
💛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키우는 법 9가지
세상이 조금 각박하다고 느껴질 때, 아이만은 따뜻한 마음의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라는 게 부모의 진심 아닐까 합니다.
지식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공감하는 마음, 성공보다 더 소중한 것은 배려할 줄 아는 인성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우리 아이를 사랑이 넘치고 서로 공감해 나가는 ‘따뜻한 사람’으로 키우는 9가지 방법을 알아보고
적절한 표현과 나누는 대화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십시오.
아이의 감정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울지 마”, “그건 별거 아니야”라는 말보다는 “그랬구나, 속상했겠구나” 하고 감정을 공감해 주는 것이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자라는 첫걸음입니다. 아이에게 공감의 표현을 해주는 것입니다.
2. “미안해”와 “고마워”를 자연스럽게 말하게 하십시오.
가정은 아이가 사회성을 처음 배우는 곳입니다. 그래서 말의 표현이 중요합니다.
부모가 먼저 “미안해”, “고마워”를 자주 말하면 아이도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됩니다.
이런 말은 단순한 예의가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의 표현이 됩니다.
아이는 엄마와 아빠에게서 사회로 나가기 전까지 많은 표현을 배우게 됩니다.
3. 책 속에서 따뜻함을 함께 읽어 주십시오.
그림책, 동화책, 이야기책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주인공의 감정과 상황을 이야기 나누는 것은 공감 능력과 감성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동화 속의 주인공과 주변사람들의 관계나 분위기, 마음 등을 나눠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4. 실수해도 괜찮다고 말해 주십시오.
완벽한 사람이란 없듯, 실수는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실수를 혼내기보다는, 그 과정에서 배우는 자세를 가르쳐 주십시오.
“다음엔 이렇게 해보자”라는 말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고, 따뜻한 시선을 갖게 합니다.
아이는 다음을 배우게 되고 실패해도 자존감을 빨리 회복할 수 있습니다.
5. 누군가를 도울 기회를 주십시오.
기부, 친구 도와주기, 할머니께 물 떠다 드리기 등 작은 행동 속에서 아이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기쁨’을 배웁니다.
나눔은 강요가 아닌 ‘즐거운 경험’이 되어야 진짜 배움이 됩니다.
함께 동참한다는 그 분위기를 배우고 '나도 해봐야지'라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6. “왜 그랬을까?” 질문하며 생각하게 해 주십시오.
“그 친구는 왜 울었을까?”, “너는 어떻게 했을까?” 이런 질문은 아이에게 상황을 되돌아보게 하고
상대방의 입장을 떠올리게 도와줍니다.
비판보다는 질문을 통해 아이의 생각을 넓혀주십시오. 충분히 해결할 수 있고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이유를 찾게 됩니다.
7. 부모가 따뜻한 말투로 말해 주십시오.
아이에게 거친 말투를 쓰면서 부드러운 성품을 기대할 순 없습니다.
아이의 언어 습관은 부모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괜찮아, 엄마가 도와줄게”, “넌 참 따뜻한 아이야” 이런 말이 아이의 마음 밭을 기름지게 만듭니다.
8.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경험하게 하십시오.
장애가 있는 친구, 외국인, 나이 많은 어른, 아기 등 다양한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름을 경험하고 인정하는 것은 편견 없는, 열린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는 중요한 토대가 됩니다.
9. 하루의 끝에 마음 나누기 시간을 가져보십시오.
하루 중 가장 좋은 교육은, 잠들기 전 대화입니다.
“오늘 어땠어?”, “가장 기뻤던 순간은 뭐였어?” 이런 대화는 아이의 감정을 정리하게 도와주고,
감사를 느끼는 습관까지 만들어줍니다.
🌱 마무리하며 – 마음은 스스로 자라지 않습니다.
마음이 따뜻한 아이는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게 아니라 그 따뜻함을 보는 환경, 표현하는 습관,
그리고 마음을 읽어주는 어른의 시선에서 만들어집니다.
지금 우리의 말, 시선, 표현반응 하나하나가 아이의 인성과 마음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오늘을 살아갈 힘이되고 내일을 지내올 거름이 되는 시간들을 만들고,
아이의 마음에 따뜻한 씨앗 하나를 심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